♣웃음바이러스♣/웃고 삽시다

26. 나 물 뜨러 안간다!

탱수 2010. 7. 22. 11:54

 

거북이 세마리가 김밥을 싸가지고 소풍을 갔다.

그런데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.

그래서 세 마리 거북이는

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거북이가

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.

결국 한 거북이가 졌다.

그 거북이는 자기가 물 뜨러간 사이에

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가

김밥을 다 먹을까봐 걱정이 되어

“ 너희들 나 올 때까지 김밥 절대로 먹지마! ”

라고 말하고선 물을 뜨러 갔다.

나머지 두마리의 거북이는 물 뜨오기만 기다렸다.

한시간, 두시간......

그래도 물을 뜨러 간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.

기다리다 지친 두마리의 거북이가

김밥 하나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 

바위 뒤에서 물 뜨러 간 거북이가 나오면서 하는 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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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야! 니네, 그런식으로 나오면,  나 물 뜨러 안간다! ”

 

[퍼온글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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